[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신축 아파트 분양가 상승에 따른 반작용으로 구축 아파트에 대한 거래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전·충남지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와 낙찰가율은 반대로 감소했다.8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작년 12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233건으로 이 중 862건이 낙찰됐다. 낙찰률(38.6%)은 전월(37.8%) 대비 0.8%p 증가했고 낙찰가율(81.7%)은 전달(80.8%) 대비 0.9%p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7.0명으로 전월(6.0명) 대비 1.0명이 증가했다.충청권 위주로 살펴보면 대전지역 아파트 낙찰가율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에 차 없는 아파트, 통창, 유리 난간 등을 설치한 고층 신축 아파트가 늘어나며 이사 비용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최근 깔끔한 아파트 외관과 거실에서 바라보는 ‘뷰’를 중요시하는 생활 문화로 바뀌면서, 베란다 밖 낙하 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하던 철제 난간 대신 유리 난간을 설치하는 아파트들이 늘고 있다.또 베란다 창문을 위ㆍ아래로 나눠 아래쪽 창은 낙하 사고 방지를 위해 열리지 않게 하는 반면 환기 등을 위해 위쪽 창문만 개방하는 ‘입면 분할 창’과 통창 설계가 적용되는 추세이다.이 경우 강화유리로
충남 공주 남남서쪽에서 규모 3.4 지진이 발생했다는 전국 소식은 여러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그것은 대전-충청권도 지진대상에서 예외일 수 없다는 경고와 우려의 메시지이다.진원의 깊이는 12㎞로 추정되며 계기 진도는 5로 가장 높았다는 기상청의 분석은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대전·세종·전북은 계기진도가 3, 경기·인천·경북·충북은 2로 분석됐다.문제는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 87회중 다섯번째로 규모가 크다는 사실이다. 지난25일 오후 9시46분 충남 공주시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시
[충남일보 김현세 기자] 충북 제천시 장락동 소재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사망자(50대, 남)가 발생했다.지난 25일 20시 30분쯤 장락동 소재 신축 아파트 현장 직원들이 회식 중 직원 한 명이 공사 현장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아 확인차 들어간 동료들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20시 54분쯤 신고를 했다.이후 20시 55분 경찰과 소방 구급대가 공동대응해 병원에 도착했으나 21시 20분에 사망했다.소방당국은 감전사로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 조사 중이라도 밝혔다.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전국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1억 원 상당의 공구를 훔쳐 판매해온 피의자가 지난 1일 대전에서 붙잡혔다.30일 대전동부경찰서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아파트 공사현장 등을 돌아다니며 약 1억 원 상당의 공구를 절취한 피의자 A씨를 검거해 지난 11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11일부터 올해 7월 30일까지 경기, 대구 등 전국 16개 도시 각지의 공사 현장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총 24회에 걸쳐 도합 1억133만 원 상당의 공구를 절취한 후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해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최근 부실시공으로 인한 '순살 아파트' 논란이 인 인천 검단 GS건설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를 비롯해 폭우로 신축 아파트가 침수되는 등 잇단 부실 시공이 논란으로 제기되면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촉구됐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형건설사가 지은 유명 브랜드 아파트까지 주차장이 무너지고, 물이 샐 정도로 부실하게 지어지면 우리 국민이 어떤 주거 공간에서 마음 놓고 살 수 있겠나"라며 "정부는 책임지고 아파트 부실시공의 뿌리를 뽑으라"고 말하면서부터다.이 대표는 검단 아파트 지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내포신도시(홍성군 홍북읍)와 천안부성지구(서북구 부대동)에 신축된 공공임대주택 2704세대에 대한 자격을 완화해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이번 임대주택은 내포신도시 한울마을 LH 2단지 1블록 행복주택 1093세대와 한울마을 LH 2단지 2블록 국민·영구임대 963세대, 천안부성 A-1블록 행복주택 648세대다. 임대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20㎡~46㎡으로 구성됐고 즉시 입주 가능하다.3개 단지 모두 신축 아파트로 도심지 내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위치에 있다. 직주근접의 편리함과 동별 간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충남 금산군 인구가 지난 1월 5만62명에서 2개월간 256명이 증가해 3월 5만318명으로 늘어났다.이 기간 군의 인구는 22명 출생, 123명 사망으로 101명이 자연 감소했으며 전출 824명, 전입 1181명으로 357명이 유입됐다.최근 10년간 금산의 인구감소는 지속되고 있으며 월별 인구가 100명 이상 늘어난 경우는 2023년 2월(144명), 3월(112명) 사례가 최초다.군은 지난 2월 신축아파트 입주 및 별무리·사사학교 등 대안학교 입학생 전입이 이번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또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소방서는 겨울철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는 평상시에는 닫혀 있다가 화재 등 비상시에는 감지기 신호를 받아 자동으로 옥상 출입문을 개방하는 장치로서, 이번 홍보는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공동주택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신축 아파트는 불이 나면 자동으로 옥상 문이 열리도록 자동개폐장치 설치가 의무화됐다. 하지만 2016년 2월 이전에 건설된 아파트는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의무에서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시 동구 대규모 아파트 입주를 한 해 남기고 당초 예정된 천동초 증축이 무산되고 리모델링으로 전환된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대전교육청의 2022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 중 하나인 대전천동초등학교가 노후 교실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모듈러 교실을 설치한다는 이유에서다.올해 중 착공에 들어간 뒤 새로 지어질 모듈러 교실은 총 10개이며 공사 기간 중 방과후활동을 일시 중단하게 된다.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17일 천동초 학생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걱정을 드러냈다. 모듈러 교실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두마면의 인구가 1만명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두마면에 따르면 행안부 주민등록시스템 기준으로 2023년 1월2일 두마면 인구는 1만4명이다. 이는 2020년 10월 두마면 대실지구에 준공된 공동주택 첫 입주를 시작으로 약 2년 동안 1700세대 3100명 이상이 전입하며 45%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 기준 두마면 인구 9987명 중 남성은 4929명, 여성은 5058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3% 정도 많았다.연령별 인구는 10대 20%, 20∼30대 23.5%,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내년 5월 완료되는 용산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설치를 두고 지역 주민들 간 재차 의견이 갈리는 모양새다.최근 4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용산지구 호반써밋 유성 그랜드파크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집회를 열고 공사 완료 시점에 따라 현재 용산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은 본교 정식 건물에 배치되고, 이사 후 전학하는 아이들은 모듈러 교실에 배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항의했다.앞서 지난달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교육청 고영규 시설과장은 용산초가 12월28일~1월31일까지 겨울방학, 2월11일~3월1일까지 봄방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시의회가 대전시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민선 8기 첫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9일부터 시작된 행정감사에서는 교육청의 청렴도와 용산초등학교 모듈러 설치 등의 교육현안이 다뤄졌다.이 자리에서 이중호 의원은 대전교육청의 청렴도 평가가 저조함을 지적하고, 명확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지난해 교육청은 외부청렴도 현황에서 공사 부분에 있어 전년 대비 가장 감소 폭이 크며 인사 부분에서 내부청렴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교육청은 그 원인으로 코로나19 이후 학교와의 소통이 적어진 것을 꼽았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최근 지역 내 인구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시에 따르는 지난달 말 기준 세대수는 1만7871세대, 인구수는 4만4155명으로 지난해 대비 1062명의 인구증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성별로는 남성이 2만2018명, 여성이 2만2137명으로 각각 549명과 51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대실지구 개발에 따른 신축 아파트 입주 영향 및 교육 환경 개선 등으로 두마면의 인구증가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특히 시는 그동안 전입세대 지원금, 태극기 지원, 다자녀 입학 축하
[충남일보 김현세 기자] 충북 제천시 신축 아파트 토목공사 현장에서 한 사토처리업자가 도로에 마구잡이식 불법 포설 행위를 하다 시 당국에 현장 적발됐다.해당 사토처리업체는 송학면 무도리 일원 허가받은 토지에 사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덤프트럭 운행에 불편을 겪어, 순환골재를 재활용 용도에 맞지 않게 약 50m 도로에 불법 포설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천시는 불시점검 중 이를 적발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83조’ 위반에 따른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또한 재활용 용도에 맞지 않는 골재를 도로에 불법 포설해 ‘건설 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대전 지역 입주를 앞둔 아파트 단지의 전세 물량이 급증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못구해 전전긍긍하고 있다.연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가 최대 7%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원리금 상환과 이자 부담에 전세 매물이 시장에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전세 매물이 쌓일수록 전세가는 하락하고 집값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투자에 있어 신중을 기하라고 조언한다.1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9월 입주 예정인 서구의 한 아파트는 400개에 달하는 전세 매물이 등록돼 있다. 이는 단지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7월 정기분 재산세는 재산세 1176억원, 지역자원시설세 337억원, 지방교육세 120억원이며, 과세대상별 부과현황은 주택분 784억원, 건축물분 등 849억원이다.이번 재산세는 지난해보다 131억원(8.7%)이 증가했으며, 이 중 주택분 재산세는 전년 대비 69억원 증가했고 건축물분 재산세는 전년 대비 62억원 증가했다.신축 아파트 입주 및 상업용 건축물의 과세대상 증가와 건축물 신축가격 기준액 인상으로 재산세 부과액이 늘어남으로써 전년대비 인상폭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 부과액은 유성구 581억원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소방은 공동주택 7개소를 대상으로 진입차단기 무정차 통과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신축 아파트는 물론 기존 아파트 등 대부분의 공동주택은 무인 차단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 등이 차단기 통과에 상당한 시간이 걸려 신속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지역 내 차단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관계자의 협조를 얻어 진입 차단 시스템에 계룡소방 긴급자동차 번호를 등록한 후 해당 차량이 정차 없이 신속하게 무인 차단기를 자동 통과할 수 있게 됐다.김경철 소방서장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중부경찰서와 대전중구청은 지역 내 치안영역과 복지행정 융합을 위해 ‘중구 자치경찰 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8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지역치안협의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6회 동안의 자치경찰 실무협의회의 진행상황과 결과 공유를 진행했다.회의에서는 아동학대 공동대응 강화와 교량 인근의 상습도박과 주취소란행위 근절, 지역경찰-행정복지센터 간 공동치안 네트워크 구축, 비상설 전통시장 주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등 중구 지역의 고질적인 지역 현안 개선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살펴보고 주
[충남일보 김현세 기자] 충북 제천시 장락동 일원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상태의 건설기계로 시공하다 시 관계당국에 적발돼 고발 조치됐다.이 아파트는 2022년 1월18일에 제천시로부터 승인받아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630세대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지정받지 않은 상태로 아파트 기초공사 파일 28여 개 가량을 ‘천공기’로 불법 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천공기’는 건물 기초 파일을 시공하는 건설기계로 10m 이상 시